'도서관의 날' 맞아 서초구, 8곳 구립도서관서 문화 행사 '풍성'

권혜정 기자 2023. 4.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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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아 지역 내 8곳의 구립도서관에서 체험, 강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내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 관련 퀴즈풀기', 양재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역사 및 활동 전시',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책, 도서관, 사서를 주제로 한 전시 '책마중', 서이·잠원·방배·그림책 도서관에서는 사서 체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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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북아트·나만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아 지역 내 8곳의 구립도서관에서 체험, 강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반포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친환경 학습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우선 파손된 그림책 등을 다양한 기법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북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놀이 일환으로 버려진 책 등을 활용해 찢어보고, 붙여보며 새로운 종이 공예작품을 탄생시킨다.

친환경 공예인 '나만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슈링클스는 플라스틱이 되는 종이로 강아지와 꽃 등 도안에 색칠한 후 열을 가해 크기는 줄이고 두께는 늘려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다.

'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를 주제로한 전시도 진행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서 역할과 도서관의 필요성, 미래 도서관 모습 등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주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열린다. 내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 관련 퀴즈풀기', 양재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역사 및 활동 전시',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책, 도서관, 사서를 주제로 한 전시 '책마중', 서이·잠원·방배·그림책 도서관에서는 사서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도서관의 주간을 맞아 구민들이 친환경적 체험과 더불어 책의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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