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빚 갚으려 홈쇼핑 시작해 다 갚았다…1년간 방송 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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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53)이 바쁜 홈쇼핑 스케줄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한다.
염경환은 쉴 틈 없는 홈쇼핑 스케줄 때문에 차에서 자거나 노숙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염경환은 홈쇼핑 업계에 진출한 계기에 대해 "빚 갚으려고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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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53)이 바쁜 홈쇼핑 스케줄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염경환이 출연한다.
염경환은 자신의 별명을 '스블핑'(스케줄만큼은 블랙핑크)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하루에 홈쇼핑 방송을 7개까지 한 적이 있고, 지난해에는 1년 동안 방송 902회를 기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염경환은 쉴 틈 없는 홈쇼핑 스케줄 때문에 차에서 자거나 노숙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어제도 집에 못 가고 차에서 잤다. 홈쇼핑 방송이 새벽 1시에 끝났는데, 오늘 이른 아침에 스케줄이 있었다. 집에 다녀오면 아무것도 못 하고 출근 시간 때문에 차 막혀서 늦을까 봐 차에서 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홈쇼핑 회사 건물 화장실에서 양치하고 세수까지 했다"며 노숙 생활했던 경험도 고백한다.
염경환은 홈쇼핑 업계에 진출한 계기에 대해 "빚 갚으려고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그는 "처음에는 홈쇼핑 사업으로 우리나라에 '코코넛 오일'을 처음 론칭했다. 그런데 그때 빚을 너무 많이 져서 업체가 아닌 출연자가 돼 지금까지 왔다. 지금은 빚을 다 갚았다"고 뿌듯해한다.
앞서 염경환은 지난 2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연봉이 30억원이라는 소문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일주일간 일을 하지 않으면 중형차 1대 값의 손해를 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염경환은 "계약하기 나름이다. 매진되면 인센티브를 더 받는다", "매진과 상관없이 회당 출연료만 받기도 한다" 등 솔직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1970년생인 염경환은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2년 스튜어디스 출신 전처와 이혼, 2008년 현재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생활고를 겪었던 염경환은 2020년부터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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