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4호 부동산 '문래 공차'…"26일 선착순 공모 시작"

기사내용 요약
공모 금액 14억9000만원
매장이익 78% 이상 배당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4호 공모 부동산인 '문래 공차'를 공개했다.

10일 루센트블록에 따르면 공모 금액은 14억9000만원이다. 공모는 26일부터 5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래 공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건물이다. 문래역과 영등포구청역 인근의 더블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소유 4호의 콘셉트는 '내가 만드는 문래 공차'다. 매장 이익의 78% 이상이 투자자의 임대수익으로 지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투자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과 매일 매출 확인, 매장의 운영 방식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는 점주 패키지 혜택을 받는다.

투자자가 직접 매출을 상승시키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선택해 수익률을 올리고 점주로서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다.

소유 4호 건물 인근은 문래 힐스테이트를 포함한 9000세대의 주거지와 4만여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금융, 보험사 등 대기업 계열사와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업무지구가 혼합된 복합 상권이다.

공차는 대만에서 시작해 홍콩,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16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차(Tea) 전문 브랜드다.

소유는 고가의 부동산을 5000원 단위로 나눠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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