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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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 아스파라거스가 올해도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회장 김영림)와 춘천시 아스파라거스연구회(회장 정귀숙),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4일 서춘천농협(조합장 김용종) 경제사업장에서 '2023년 아스파라거스 수출 선적식'을 열고 480㎏(6㎏들이 80상자)을 일본에 수출했다.
서춘천농협 조합원들이 주축이 된 춘천시 아스파라거스연구회 농가들은 2018년 아스파라거스 12t을 일본에 처음 수출한 이후 매년 수출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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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일본에 20t 보낼 예정...지난해 대비 40%↑
수출업체·수출국 다변화 노력도
강원산 아스파라거스가 올해도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회장 김영림)와 춘천시 아스파라거스연구회(회장 정귀숙),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4일 서춘천농협(조합장 김용종) 경제사업장에서 ‘2023년 아스파라거스 수출 선적식’을 열고 480㎏(6㎏들이 80상자)을 일본에 수출했다. 행사에는 원재희 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 김용종 조합장, 출하 농가 등이 참석했다.
서춘천농협 조합원들이 주축이 된 춘천시 아스파라거스연구회 농가들은 2018년 아스파라거스 12t을 일본에 처음 수출한 이후 매년 수출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고소득 유망작목으로 인정받은 덕분에 재배 농가도 해마다 늘어 현재 30여농가가 15㏊ 규모로 아스파라거스를 생산 중이다. 연구회는 생산기반 확충과 고품질 재배 기술 연구에 매진하며 수취값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김 조합장은 “춘천산 아스파라거스는 규격·신선도 면에서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출 물량도 자연히 늘고 있다”며 “수출과 내수 모두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조합원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춘천을 시작으로 양구·화천 등지에서 재배한 강원산 아스파라거스 20t이 올해 8월까지 일본·홍콩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수출물량인 14t에 비해 40%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강원도는 아스파라거스 전국 최대 산지로 재배면적은 약 94㏊로 전국 재배면적의 54% 규모다. 도는 아스파라거스 내수 출하량의 70%, 수출량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앞으로 도농기원은 수출업체와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국 맞춤형 종합기술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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