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LH '중동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본격 추진

경기=권현수 기자 2023. 4.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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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해 부천시와 LH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미래도시 공간 개발전략 방안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과 교통·기반 시설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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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시장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 실현"원희룡 장관 "주민의견이 가장 중요...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해야"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조용익 시장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 실현"
원희룡 장관 "주민의견이 가장 중요...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해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이 부천시-LH 기본업무 협약식에 함께했다. /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해 부천시와 LH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미래도시 공간 개발전략 방안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과 교통·기반 시설 설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재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 장관, 이한준 LH 사장은 중동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는 등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부천 중동 노후아파트단지 현장 답사./사진제공=부천시

원 장관은 "노후 계획도시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달 발의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선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와 국토교통부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자족도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달라진 공간에서 부천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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