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호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해외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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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3월 30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0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배뇨 곤란, 전립선, 결석, 남성의학 등 비뇨기 질환 전반을 진료하는 이준호 교수는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및 학술위원, 배뇨장애요실금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상임이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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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갱년기와 빈혈의 상관관계(Testosterone deficiency and the risk of anemia: A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에 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남성호르몬 평균 수치는 4~6ng/mL이다. 3.5ng/mL 이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병적으로 낮은 것으로 간주하고, 유증상 시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특히 40~50대부터 주로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및 성 기능이 감소하고, 근육감소, 비만, 치매,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위험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고 증상이 있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중년 갱년기 남성에게서 빈혈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혈색소 수치가 13g/dL 이하인 빈혈 진단을 받았다면 남성호르몬 측정을 통해 남성 갱년기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뇨 곤란, 전립선, 결석, 남성의학 등 비뇨기 질환 전반을 진료하는 이준호 교수는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및 학술위원, 배뇨장애요실금학회지 편집위원,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상임이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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