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실무직원 중심'으로 조직 운영 '새바람'

강재웅 2023. 4.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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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선다.

10일 중기부는 올해를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고 △실무직원 중심 인사제도 운영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 제공 △즐겁고 활기찬 소통문화 조성 등 3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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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기부 '실무직원 중심'으로 조직 운영 '새바람'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선다. 특히 실무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중기부는 올해를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고 △실무직원 중심 인사제도 운영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 제공 △즐겁고 활기찬 소통문화 조성 등 3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인사부서는 16개 소속기관을 찾아가는 순회 인사설명회를 개최해 정부 인사제도와 중기부 자체 인사규정을 설명한다. 매주 목요일은 누구나 인사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날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익명성을 보장해 인사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신설, 사무관 이하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소통문화도 확대한다. 장관과 실무직원이 시기별 특정 주제로 토론하는 ‘장쫌만’(장관님 쫌 만납시다)’ 행사를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영 장관 (사진)은 “이번 공직문화 혁신방안은 우수 역량을 가진 조직 구성원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이 커지는 만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도 더욱 단단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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