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인상 슬픔 달래준 분들께 감사…다시 힘내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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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상으로 급거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례를 마친 10일 "장인어른이 생전에 주신 말씀들 새기며, 다시 힘내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텅 빈 마음 부둥켜 안고 견디겠다. 장인어른이 생전에 주신 말씀들 새기며, 다시 힘내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 상을 치르기 위해 급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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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상으로 급거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례를 마친 10일 "장인어른이 생전에 주신 말씀들 새기며, 다시 힘내 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희들의 슬픔을 달래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허둥거리다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저희들의 모자람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는 "장인어른은 참 자애로우신 분이셨다. 겨울에 따순 물이 나오지 않던 처가에 가면, 사위에게 데운 세숫물과 마른 수건을 준비해 주시던 분이셨다. 장인어른은 옛날 분이지만 딸과 아들, 모두에게 똑같이 하셨다"고도 전했다.
이어 "텅 빈 마음 부둥켜 안고 견디겠다. 장인어른이 생전에 주신 말씀들 새기며, 다시 힘내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 상을 치르기 위해 급거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8일까지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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