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 병원 동행' 광주 동구 특화돌봄 관심

천정인 2023. 4. 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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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가 특화 통합돌봄 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 전담 요원이 아동을 데리고 전용 차량을 이용해 진료·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 내 병의원에서 아동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처방·복약 방법 등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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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동구가 특화 통합돌봄 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 전담 요원이 아동을 데리고 전용 차량을 이용해 진료·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 전담 요원이 아동이 위치한 곳으로 직접 방문한다.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 내 병의원에서 아동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처방·복약 방법 등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해 준다.

진료 후에는 양육자가 원하는 장소에 아동을 인도해준다.

이용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지만 '광주 아이키움' 누리집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예치금 3만원을 내야 한다.

진료비와 약제비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0일 "맞벌이 가정 등 아동 돌봄 취약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동구만의 특화 사업을 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아동 돌봄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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