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아이브와의 경쟁? 모두 행복한 활동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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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가 같은 날 컴백하게 된 아이브에 대해 "모두 행복한 활동을 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은 케플러와 함께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아이브도 컴백한다.
한편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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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케플러가 같은 날 컴백하게 된 아이브에 대해 “모두 행복한 활동을 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21년 Mnet ‘걸스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지난해 1월 3일 정식 데뷔했다. 어느덧 데뷔 만 1년을 넘긴 케플러는 그간 많은 기록을 남기며 가요계 4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탰다.
김채현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감사하게도 집에서만 보던 연말 시상식 무대에도 서보고, 좋은 추억이 많다. 다른 K팝 팬들도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채현은 “요즘 걸그룹 좋은 흐름 타고 있는데, 그 흐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케플러와 함께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아이브도 컴백한다. 김채현은 “같은 날 다른 색깔이 담긴 앨범을 볼 수 있다는 게 좋다”며 “두 그룹 모두 행복한 활동 했으며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을 발매한다. 앨범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가 느끼는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그려낸다.
타이틀곡 ‘기디’(Giddy)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로 그려냈다. 한 번만 들어도 귓속을 맴도는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에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챈팅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러블리’(LVLY), 모든 사람이 하나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기억을 ‘시티’라는 공간에 비유해 표현한 ‘백 투 더 시티’(Back to the City), 사랑에 대한 호기심 가득하고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와이’(Why),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길이 늘 해피 엔딩은 아니더라도 항상 그의 곁에 머물겠다는 소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희망을 담은 ‘해피 엔딩’(Happy Ending) 등 5개의 트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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