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여성농업인아카데미 개강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고상환 제주도농업기술원장 등이 감귤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이 7일 본점에서 ‘여성감귤농업인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을 열었다.

제주감귤농협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함께 주관하는 여성감귤농업인아카데미는 여성 감귤 농민 역량 강화로 고품질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여성 감귤 전문가 89명을 배출했으며, 올해 교육에는 총 49명이 출석부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과 현장 교육이 고루 준비됐다.

송창구 조합장은 “농촌에서 여성 농민의 중요성과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크다”며 “급변하는 영농환경에 감귤산업이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