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점빈 하남시 덕풍3동 주민자치회 위원 “제 삶의 활력소는 나눔과 베풂”
“나눔과 베풂을 통해 제 삶의 활력소를 찾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인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하남시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점빈씨(65·신광건설 대표)가 주인공이다.
특히 임 위원은 같은 동(洞)에서 10년 가까이 바르게살기운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년 넘게 하남과 포천 등에서 건설사업을 이어오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쪼개 공공과 민간협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그는 5, 6년 전부터 소외된 이웃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해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코로나19 시기 하남시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성금 200여만원,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재료비 200여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그는 동네 어르신을 위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도 묵묵히 실천해 왔다.
또 2016년 상반기부터는 매년 희망나눔 반딧불이 후원에도 나서 현재까지 2천여만원을 쾌척했다.
여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계좌(자동이체)를 통해서도 매달 16만원씩 정기 후원 중이다.
이런 공로로 그는 2019년 1월 하남시장 표창장과 2021년 4월 국회의원 표창장 등을 다수 수상했다.
여러 관변단체 등에서의 활동을 통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임 위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십시일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을 돕는 일이 제 삶의 활력소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여력이 다하는 날까지 ‘나’ 아닌 ‘남’을 돌아볼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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