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복·한지 K전통문화, 伊 사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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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컬처에 대한 세계의 대중적 관심을 한복·한식·한지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로 확대해 나선다.
한복·한식·한지 등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로 이탈리아를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한복과 한지, 한식 전통문화 분야별 해외 교류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 확대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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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코리아축제 댓츠 코리아’ 개최
한복·한식·놀이 등 전시체험 행사 마련
전통한지 해외기관 협업 프로젝트 추진
K컬처→K전통…해외 관심 확대 노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베니스, 브레시아 현지에서 13일부터 30일까지 ‘2023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 댓츠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복·한식·한지 등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로 이탈리아를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문화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해외거점에서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해외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한복과 한지, 한식 전통문화 분야별 해외 교류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밀라노(4월 17~22일)와 브레시아(4월 25~30일)에서는 ‘댓츠 코리아 시각적 질서, 색’이라는 주제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18일 밀라노 개막 기념 행사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한식 VIP리셉션을 펼친다. ‘한복 웨이브(Hanbok Wave)’를 주제로 단청과 화조도, 책가도, 수묵화 등 한복 총 16벌이 무대에 오른다.
베니스(4월 13~30일)에서는 마르챠나 국립도서관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 마르챠나 국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지 관련 전시와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15일엔 ‘전통한지의 활용과 변용’을 주제로 브레시아 카르메 문화예술센터에서 한지 세미나가 열린다. 19일엔 공진원과 마르챠나 국립도서관, 로마 국립중앙도서관이 ‘기록문화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전통한지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상차림’이라는 한식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전통상 차림인 ‘소반’을 통해 한식을 마케팅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 확대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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