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t 외국인 타자 동생, 1년 만에 ML 복귀→번트로 시즌 첫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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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t 위즈에서 뛰었던 헨리 라모스(31·신시내티 레즈)의 동생 엘리엇 라모스(2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안타를 신고했다.
라모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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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해 kt 위즈에서 뛰었던 헨리 라모스(31·신시내티 레즈)의 동생 엘리엇 라모스(2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안타를 신고했다.
라모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라모스. 첫 타석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말 2사 1루에서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마지막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라모스는 팀 내 유망주 랭킹 20위에 속한 외야수다.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지명됐다. 2021시즌부터는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는 외야 유망주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의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자이언츠 베이스볼 인사이더’는 라모스에 관해 “평균 이상의 어깨와 뛰어난 외야 수비 본능을 가지고 있다”며 “장타에서 잠재력을 터트리기 위해 스윙을 개선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라모스는 당분간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와 지역 라이벌 매치에서 클레이튼 커쇼, 훌리오 우리아스 등 왼손 투수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좌타수 공략을 위해 오른손 타자 라모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팀의 기대를 받고 있는 라모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모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492경기 타율 0.261(1915타수 500안타) 58홈런 2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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