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화장품 전문관 매출 30%↑

뷰티전용 회원 1년새 8배 증가

롯데온 '온앤더뷰티' 1주년 기념 포스터. 롯데온 제공

롯데온은 프리미엄 뷰티 버티컬(전문관) 서비스인 '온앤더뷰티'의 뷰티 전용 멤버십 회원과 뷰티 매출이 론칭 이후 1년 간 각각 8배, 30% 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이 지난해 4월 선보인 온앤더뷰티에는 100개가 넘는 명품 뷰티 브랜드 공식관을 비롯해 SNS 인기 브랜드 등의 다양한 뷰티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온앤더뷰티는 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1년 간 빠르게 성장하며, 론칭 1년 만에 뷰티 전용 멤버십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수는 8배 이상 늘었다. 또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기반으로 롯데온의 지난 1년간 뷰티 매출(2021년 4월~2022년 3월)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가량 신장했다.

회원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객단가·재방문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명품, 패션 등 뷰티 외의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도 높았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만의 차별화 상품·서비스가 고객 만족도 향상과 회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온앤더뷰티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들과의 업무 협약을 맺으며 지난 1년간 단독 구성 상품·선출시 신상품 등 온앤더뷰티 단독 상품을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늘려 선보였다.

1년간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이벤트 총 응모 건 수는 전체 회원 수의 3배에 달했다. 인기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에는 '조 말론 런던' 향수가 8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론칭 1주년을 기념해 10일부터 19일까지 '온앤더뷰티 첫 생일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일자 별로 온앤더뷰티가 선정한 인기 상품을 단독 구성 상품으로 선보인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장에 1주년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온앤더뷰티 럭키박스'를 증정하고, 2000명에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매일 응모만 하면 추첨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상품 샘플을 담은 '아모레 스페셜키트'를 준다. 랑콤 브랜드를 구매한 회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일러스트 랑콤 굿즈'와 10만원 상당의 '랑콤 스킨케어 4종 체험 키트' 등을 증정한다. 온앤더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9% 할인 쿠폰, 최대 10% 카드 할인도 제공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