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처음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떨림 표현했죠"

안정훈 2023. 4. 10.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작에서 9명의 유쾌한 해결사로 분했던 케플러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불시착한 소녀들로 돌아왔다.

케플러는 10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 발매 기념 발표회에서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예서는 "저희가 지금까지는 '와다다' 달려왔다면, 이번에는 사랑받고 싶은 케플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니 4집 '러브스트럭!'으로 6개월 만에 컴백
케플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케플러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설렘, 떨림, 서툰 마음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죠."(채현)

전작에서 9명의 유쾌한 해결사로 분했던 케플러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불시착한 소녀들로 돌아왔다.

케플러는 10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 발매 기념 발표회에서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작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이후 6개월 만의 신보인 이번 음반에는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아찔한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타이틀 곡 '기디'(Giddy)를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

예서는 "저희가 지금까지는 '와다다' 달려왔다면, 이번에는 사랑받고 싶은 케플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영은은 "'기디'의 '널 향한 사뿐한 랜딩(Landing·착륙)'이라는 가사처럼 저희도 팬들의 마음에 사뿐사뿐 스며들고 싶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기디'의 뮤직비디오에서 케플러는 미로를 헤매는 모습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비유했다.

케플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음반의 캐릭터로 하얀 고양이를 선택해 케플러가 보여주고 싶은 도도함과 매력을 표현했다.

영은은 "고양이는 처음에는 낯을 가리고 서툴기도 하지만, 정을 많이 받으면 애교를 부리면서 사랑스럽게 변화한다"며 "그런 고양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새로운 매력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의 톱 9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해 1월 미니 1집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퍼스트 임팩트'의 타이틀곡 '와다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포티파이에서 현재까지 1억4천만여 건 스트리밍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데뷔 2년 차를 맞은 케플러는 복귀를 앞두고 음악 없이 오직 발소리만 듣고 안무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채현은 "더 좋은 모습과 음악, 퍼포먼스를 향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영광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hu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