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 운항 지연 원인, 크랙 아닌 단순 눌림 자국 '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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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대한항공 A330 여객기의 운항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체에 문제가 발견돼 운항이 지연됐던 여객기는 전날 밤 11시20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50분(한국시각) 도착 예정이던 KE672편이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해 엔진결함으로 세차례나 비상 착륙한 전례가 있어 이번 운항 지연 원인도 당초 심각한 기체 결함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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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체에 문제가 발견돼 운항이 지연됐던 여객기는 전날 밤 11시20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50분(한국시각) 도착 예정이던 KE672편이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해 엔진결함으로 세차례나 비상 착륙한 전례가 있어 이번 운항 지연 원인도 당초 심각한 기체 결함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대한항공은 당초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이 '카고 도어'(수화물 출입문)에서 발견된 '크랙'(금)으로 파악했지만 제작사인 에어버스와 관련 내용을 정밀 소통한 결과 '덴트'로 밝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 지연은 엔진 등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덴트"라고 설명했다. 덴트는 자동차로 말하자면 이른바 '문콕'처럼 살짝 눌린 자국이다.
이 관계자는 "제작사와 관련 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치는 과정에서 크루 근무시간 이 초과돼 유감스럽게도 장 시간 운항이 지연됐었다"며 "불편을 끼친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 했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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