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 연구’ 용역 5년 연속 선정

조재윤 국어교육과 교수.(목원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조재윤 교수 연구팀이 문체부 국립국어원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 연구' 관련 용역을 5년 연속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목원대에 따르면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은 올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언어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조 교수 연구팀은 올해 1억4600만원을 포함해 5년간 4억2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8개교에서 올바른 청소년 언어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전국 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640차례에 걸쳐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청소년 언어 사용 현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청소년 언어문화를 올바르게 조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