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평택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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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훼손된 하천 생태축을 복원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오성면 창내리 평택강(안성천) 둔치 일원 약 28만㎡에 생태완충숲, 천변습지, 탐방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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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 1그룹 중 최고 성적으로 1억7000만원 인센티브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지난해 기준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성 △징수실적·세수신장률 △도세 행정소송 처리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가격 공정성 제고 등 6개 기본지표와 9개 가감산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세정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수 규모가 가장 큰 1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다.
경기도의 세정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 세무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시세의 납기 내 징수 활동 강화, 현년도 체납 최소화 대책 실시와 세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초과하는 1조575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동산 셀프등기 원스톱 안내 서비스 구축, 납세고지서의 선택등기발송 등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는 납세자 중심 세무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이재원 세정과장은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묵묵히 일하는 세정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해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부정 유통행위 28일까지 단속
경기 평택시가 평택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부정 유통행위 단속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 대상은 △일명 '깡'으로 불리는 상품권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가맹점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자료를 토대로 부정 유통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을 파악한 후 현장 점검 및 단속 예정이다.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대한 부정유통 의심 사안은 수사기관 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사랑상품권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만큼 부정 유통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라며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평택시, '창내습지 복원·오성누리광장 조성' 주민설명회
경기 평택시가 지난 7일 평택강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과 '오성누리광장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훼손된 하천 생태축을 복원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오성면 창내리 평택강(안성천) 둔치 일원 약 28만㎡에 생태완충숲, 천변습지, 탐방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월 평택강(안성천) 하천 제내지 13만㎡ 부지에 누리마당, 물놀이터, 전망대, 테마정원 등 시민들의 문화·휴식과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오성누리광장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7일 오성면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 및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의장과 지역구 시의원, 시 환경국장 등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지역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평택 강을 품고 조성되는 자연회복공간인 창내습지와 오성누리광장이 평택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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