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개월 만에 2500 돌파… '감산효과' 삼전·SK하이닉스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장중 2500 선을 터치했다.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 덕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일대비 700원(1.08%) 오른 6만57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는 2100원(2.36%) 상승한 9만1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9.42(0.78%) 오른 2509.83에 거래됐다. 지수가 장중 2500선 위쪽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2월1일(2501.43)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 중심의 순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인다. 개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9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6억원, 82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 덕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일대비 700원(1.08%) 오른 6만57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는 2100원(2.36%) 상승한 9만1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도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5월을 마지막으로 멈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노동력 공급 확대와 물가 상승 진정은 연준의 5월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이후 동결 시나리오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다"며 "과거 기준금리 동결 국면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포지션을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커플 "韓인종차별 심해"… 히치하이킹 실패에 어이없는 불만 - 머니S
- 시험관 16번 실패… 현진영 아내 오서운 "폐경 두렵다" - 머니S
- 걸어가며 대변 본 남성… 길바닥에 그대로 버리고 도주 - 머니S
-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서 등장한 대왕 티아라… "LA서 날아온 제품" - 머니S
- 배우 정은표, 모친상 8개월 만에 부친상… "벚꽃 핀 날 떠나셨다" - 머니S
- 더 이상 밀릴 수 없다… IT업계, 실적 개선에 '총력' - 머니S
- 한번 더 해보자… 재신임 받은 IT업계 - 머니S
- 블랙핑크 '셧 다운' 뮤비, 유튜브 4억뷰 돌파… 공개 204일만 - 머니S
- "우리도 전기차 자신있다" 토요타, 2026년까지 전기차 10종 출시 예고 - 머니S
- "이모 보며 가수 꿈 키워"… 노사연, 현미 추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