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만전'…34개국 321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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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릉시가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까지 대회 참가 등록을 집계한 결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미 등 34개국 321개의 합창단(국외 91, 국내 230)이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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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붐업 'Sing Together k-Voice' 진행
22일 강릉교회 TG홀서 파이널 대회 개최
조직위 "참가팀 규모 확정, 내실 있게 준비할 것"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릉시가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까지 대회 참가 등록을 집계한 결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북미 등 34개국 321개의 합창단(국외 91, 국내 230)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전 세계 다양한 합창단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강릉에서 울려 퍼지게 됐다.
앞서 대회를 앞두고 국내 팀 참여가 저조하자 조직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 붐업 프로젝트인 'Sing Together k-Voice'를 지난 달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38개에 불과했던 국내 팀 참여가 230개팀으로 대폭 증가했다.
합창단 외에도 국제·국내 심사위원들과 세계합창총회 위원들, 해외 스태프들이 대회 기간 강릉을 방문함에 따라 실제 대회 참가 국가와 규모는 40개국, 8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터쿨투르 월드랭킹 Top 3인 벨기에 'Amaranthe'와 Top 10에 오른 홍콩 'Diosesan Boys' School Choir'를 포함해 월드랭킹 Top 100 합창단들 중 11개 팀이 참가를 신청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챔피언 경연을 강릉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SBS 합창오디션 '싱포골드' Top 10에 올랐던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와 본선 진출팀인 클라시쿠스, 꽥꽥이합창단처럼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팀들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다. 아울러 기독교·불교 합창단부터 어린이합창단, 실버합창단, 장애인·다문화 합창단까지 전국 각지 47개 도시의 다양한 국내 합창단들이 참가해 종교와 세대를 뛰어넘는 경연이 치러질 예정이다.
본 대회를 앞두고 조직위는 사전 붐업에도 나섰다. 조직위는 'Sing Together K-Voice' 파이널 대회를 오는 22일 강릉교회 TG홀에서 개최한다.
합창대회 참가 등록과 범국민적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달까지 강릉, 부산, 광주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했던 'Sing Together k-Voice'의 파이널 대회를 열어 합창대회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이널 대회는 권역별 우승팀인 티지콰이어(강원권),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서울권), 아주소년소녀합창단(광주권), 오산필코러스(대전권), 조아콰이어(부산권)와 심사위원 추천 종합예술단 봄날 합창단의 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2018 동계올림픽 5주년 기념으로 전국에서 모인 올림픽 성공개최 주역인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합창대회 성공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팀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할 합창단의 규모가 확정된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해 내실 있게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전 세계 합창단들의 경연을 비롯해 시립·국립합창단, 도립무용단 등의 축하콘서트, 거리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세부 일정과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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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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