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안보실 1차장, 내일 방미…尹대통령 국빈 방미 최종 조율

정아란 2023. 4.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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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최종 조율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김태효 1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사전 준비 협의와 함께, 북한 문제,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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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성공적인 방미 준비 협의…북한 등 다양한 현안 논의"
'美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감청' 의혹 논의 여부도 주목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 해외순방일정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일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9.15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최종 조율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10일 오후 언론 공지에서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김태효 1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사전 준비 협의와 함께, 북한 문제,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5∼9일 김성한 전 안보실장 방미 이후 안보실 고위급 인사의 두 번째 방미다.

김 1차장은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방지법, 북핵에 대응한 확장억제 강화 등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미는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된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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