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이성경과 인생네컷..뜨거운 반응? 몰랐다"[인터뷰③]

김노을 기자 2023. 4.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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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절친 이성경과 찍은 인생네컷 사진이 불러온 뜨거운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김영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연출 이광영)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광은 남자 주인공 한동진 역을 맡아 완벽해 보이는 삶 뒤 남모를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김영광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나누는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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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영광이 절친 이성경과 찍은 인생네컷 사진이 불러온 뜨거운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김영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연출 이광영)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다.

김영광은 남자 주인공 한동진 역을 맡아 완벽해 보이는 삶 뒤 남모를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여자 주인공 이성경은 호기롭게 복수에 뛰어든 당찬 여자 심우주 역을 연기했다.

앞서 김영광은 이성경과 찍은 인생네컷을 공개, 현실 커플 같은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그는 이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냐. 잘 몰랐다. 우리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로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영광 인스타그램
이어 "원래 시청자 반응을 잘 찾아보는 편은 아니다.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닌데 잘 보지 않게 됐다. 딱히 이유가 있다기 보다 작품을 하며 쉰 적이 잘 없다. 여유랄까 그런 게 부족해서 자연스럽게 반응을 안 보게 된 것 같다. 직접 찾아보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김영광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나누는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그는 "저에게는 감독님 피드백이 가장 중요하다. 감독님께서 '이게 좋은 것 같아'라거나 제 아이디어를 좋아해 주시면, 그러면서 합이 잘 맞으면 기뻐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또 "초반에는 동진의 힘들고 지친 모습을 연기하다 점점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고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

이에 더해 김영광은 '사랑이라 말해요'에 대해 "다 다른 방식의 사랑에 대해 알려주는 드라마"라며 "'나와 다른 방식의 사랑도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영광은 배우 신하균과 함께 ENA 새 드라마 '악인전기'로 뭉친다.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악역을 맡았다. 연기를 하며 즐겁고 신나는 상태다. 앞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게 즐거워서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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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썸바디' 이후 맞이한 변화에 대해 "더 다양한 걸 할 수 있겠다는 기쁨, 점점 더 느껴지는 재미가 크다. 쉴 때는 청소를 하거나 유튜브를 자주 본다. 가수 성시경 씨의 채널을 자주 본다. 거기 나오는 밥집을 가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열일의 원동력"이라며 "최대한 많이 찍어서 많이 남기고 싶다. 지금 제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 아닌가. 그런 걸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

끝으로 김영광은 "그동안 드라마를 함께 보며 호흡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 회까지 잘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 주변에 안 본 분이 있으면 얘기 한 번 잘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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