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 김경호 대표 선임... 글로벌 '소액송금' 서비스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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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글로벌로열티네트워크 담당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김경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올해 해외 플랫폼 및 금융사와 협업을 강화해 소액송금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올해 소액송금 종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기존에 주력해오던 지급결제 및 ATM 서비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인 소액송금 서비스를 확대시켜 국내외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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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글로벌로열티네트워크 담당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김경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올해 해외 플랫폼 및 금융사와 협업을 강화해 소액송금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2021년 GLN이 하나은행 자회사로 출범하면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해왔다. GLN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외 가맹점 사업자, 국내외 금융사 등과 제휴해 현지 지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4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2002년까지 지점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하나은행의 디지털화 업무를 맡으며 하나은행이 GLN 서비스를 준비할 당시 미래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G프로젝트추진단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 선임과 동시에 GLN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한준성 전 대표는 하나은행 고문으로 이동했다.
김 대표는 올해 소액송금 종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송급사업자 및 플랫폼기업과 협업해 하반기부터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 진출한 해외 사업자들이 해외 현지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GLN이 송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장기 거주자 등이 주요 타깃이다. 해외 이용자가 국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사업자가 일본 등 타 시장에 진출할 때도 GLN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GLN은 올해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 GLN 기능을 연동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회사인 하나은행을 제외한 첫 국내 은행권 협력 사례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스타뱅킹 이용자는 해외에서 GLN을 이용해 자신의 은행계좌나 KB은행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도 협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GLN에 지분 투자도 단행한 바 있다. 양측 협업으로 해외 간편결제 사업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강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전망이다.
김 대표는 “기존에 주력해오던 지급결제 및 ATM 서비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인 소액송금 서비스를 확대시켜 국내외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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