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기부자 5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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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지 100일 만에 기부자 5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 사랑 e 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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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 지 100일 만에 기부자 5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자의 80%인 400여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다.
1인당 평균 기부 금액은 18만원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9%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22%, 40대 20%, 30대 이하 18%로 나타났다.
기부자들은 답례품으로 지역 상품권인 '보성사랑상품권'(23%)을 가장 많이 선호했고 녹돈(14%), 쌀(11%), 게장(8%), 녹차(6%) 순이다.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군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지자체 간 교차에도 힘썼다.
제주도, 대구 북구, 광주 동구, 광주 남구, 장흥군, 영광군, 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추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 사랑 e 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기부금이 보성군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향후 기부금 활용 사업 공모, 투명한 회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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