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담배광고 외부 노출 규제 논란…상보 "담배광고만 선택적 차단"
2023. 4. 10. 14:14
코스닥 기업 상보가 편의점 외부에서 담배광고만 선택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필름을 개발해 양산체제까지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편의점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담배광고가 외부로 노출하지 않도록 하는 규제에 따라 매장 전면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여 영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발생한 인천의 편의점 강도 살인사건 등 불투명 시트지로 내부 상황 노출이 안 돼 구조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서 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상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담배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를 다시 완화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필름은 담배광고는 차단하면서도 외부에서 편의점 내부를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바이든, 시진핑에 ″북 추가파병 못하게 막아야″
- 북, 열흘 연속 GPS 교란…″접경지 무인기 대비 훈련 추정″
- 패혈증 환자에 장염 진단해 환자 사망…대법 ″의사 과실 아냐″
- 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제자리로…한 달 사이 60% 넘게 떨어져
- ″이걸 왜 가져가″...한국인 20대 페루서 체포
- ″수험표 챙겨오세요″…수능 수험생 할인 '풍성'
- 15톤 화물차 2차 사고로 버스 승강장 덮쳐…경부고속도로선 10대 추돌 사고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 시도한 20대 한국인 체포
- 윤 대통령 ″페루, 고마운 친구…국방·방산 협력 확대″
- ″등하교 때 차도로 다녀요″…인도 점령한 시장 적치물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