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클리퍼스, PO 직행 성공…최종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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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51-10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4승38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같은 날 승리한 클리퍼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퍼시픽 디비전 성적에서 뒤져 서부 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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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51-10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4승38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같은 날 승리한 클리퍼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퍼시픽 디비전 성적에서 뒤져 서부 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NBA는 양대 콘퍼런스에서 6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7∼10위 팀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 승리해야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동부 콘퍼런스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대진을 완성한 반면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진 서부 콘퍼런스는 최종전에 가서야 모든 대진이 완성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초반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1쿼터에만 55점을 폭발시키면서 28점 차로 앞섰고,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6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클레이 톰슨도 21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3승1패로 앞섰다.
클리퍼스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경기에서 119-114로 이겨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카와이 레너드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각각 25득점에 성공, 최종전 승리를 합작했다.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에서 4번 시드 피닉스를 상대한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2승2패로 호각을 이뤘다.
LA 레이커스는 36점을 쓸어담은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유타 재즈를 128-117로 잡고 서부 콘퍼런스 7위를 확정했다.
레이커스는 서부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인 토너먼트 단판 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은 플레이오프 7번 시드를 차지한다.
반대로 진 팀은 서부 9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서부 10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경기의 승자와 대결한다. 여기서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 8번 시드를 가져간다.
◇ NBA 전적(10일)
보스턴 120-114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34-105 브루클린
샬럿 106-95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123-110 올랜도
인디애나 141-136 뉴욕
토론토 121-105 밀워커
휴스턴 114-109 워싱턴
시카고 103-81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 138-117 댈러스
미네소타 113-108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115-100 멤피스
덴버 109-95 새크라멘토
LA 레이커스 128-117 유타
LA 클리퍼스 119-114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57-101 포틀랜드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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