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원위 시작 전 尹 가이드라인…지지율 만회 정략적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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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19년 만의 국회 전원위원회와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시작도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주질 않나, 김기현 대표가 인기영합주의적 발언하지 않나 한없이 무책임한 행태만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전원위 전체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야말로 국민의 뜻을 무시한 것으로 바닥난 당장의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정략적 꼼수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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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신청 철회 촉구 日 방문 보고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19년 만의 국회 전원위원회와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시작도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주질 않나, 김기현 대표가 인기영합주의적 발언하지 않나 한없이 무책임한 행태만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전원위 전체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야말로 국민의 뜻을 무시한 것으로 바닥난 당장의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정략적 꼼수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밖에 윤 대통령이 1호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나아가 간호법, 의료법 등 민생법안의 4월 국회 본회의 처리도 다짐했다.
그는 "국민 뜻에 따라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을) 재투표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간호법, 의료법 등 민생 법안 처리도 더는 미루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합의 처리된 법안을 번번히 쟁점 법안화하면서 정략자로 접근하는 당사자는 윤 대통령 자신"이라며 "특히 간호법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거부할 방안을 검토한다고 알려진 것을 두고는 "또 다시 법률이 보장한 국회 추천권을 무력화해서 방송마저 장악하려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지금이라도 방송장악 의도를 포기하고 국회가 적법하게 추천한 방통위원을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확인 관련,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신청 철회 촉구 당 내 일본 방문이 보고되기도 했다.
위성곤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장은 "대응단이 원내 기구로 돼 있는데 당 기구로 승격할 것을 요청한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논의할 기구를 신설한다든지, 국정조사가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갔는데 일본 국회의원도, 도쿄전력도 피했다"며 "이를 가지고 질타하는 국민의힘을 보면서 대체 어느나라 의원인지, 일본 의원인지 대한민국 의원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임종성 의원은 "사도광산 방문단은 6월에 프랑스 파리에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심사위원을 만나서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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