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WELL100간편건강보험’ 라인업 개편으로 브랜드 강화

김현진 기자 2023. 4.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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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심사보험 전용 브랜드 출시 1년
상품 통합·개편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서울경제]

간편심사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화손해보험 간편심사보험 브랜드 ‘웰(WELL)100’이 출시 1년 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

10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WELL100은 유병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화손해보험의 간편심사보험 대표 브랜드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고객의 병력에 따라 보험료를 차별화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상품도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기존상품 특징을 한 상품에 담은 통합형 보험인 ‘3N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하며 고객 니즈 최적화를 위해 한 걸음 앞서나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16년 간편심사보험 첫 출시 후 유병자 고객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업계 최초로 가입연령을 80세까지(현재는 90세까지 가입가능) 확대해 나이 많은 유병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질병수술비, 3대질환 진단비와 같은 핵심 보장의 경우 가입금액의 한도를 높이는 등 고객의 선호를 상품에 꾸준히 반영해왔다.

보장하는 담보 또한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반영해 간편심사보험의 종합보험화에 노력해왔다. 과거 유병자 상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첫날부터 보장하는 입원비’ ‘2대질환(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 질환)진단비’ 등 고객이 실제 필요로 하는 담보를 발빠르게 개발했으며, 고지기간을 조정해 보험료를 낮춘 상품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선진형 유병자 보험 시장을 위해 개척해왔다.

한화손보는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고객의 알릴 사항 고지기간’이라는 기준에 따라 크게 3가지 상품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고객의 알릴 사항이란 의사의 소견, 입원/수술/투약 이력, 중대질환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한 이력으로, 유병자 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는 만큼 고객에 물어 보험료와 보장 범위에 있어 차별화된 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WELL100을 대표하는 상품은 최근 출시한 ‘3N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이다. ‘입원 및 수술’에 대한 병력이 각기 다른 고객을 고려해 ‘305, 315, 325, 335, 345, 355’ 6개의 유형의 상품을 하나에 담은 점이 특징으로 고객은 0~5까지 변화하는 고지기간(숫자) 중 가입시점 본인에게 맞는 숫자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3N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가입한 고객은 건강이 회복되면서 한 상품 안에서 가입시점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변경이 가능하다. ‘무사고 시 계약전환제도’가 있어 일정기간(매 1년) 입원, 수술이나 중대 질환진단이 없으면 저렴한 계약조건으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3N5 상품 내‘305’ 로 신규가입 후 1년동안 무사고일 경우 고객은 ‘315’로 전환할 수 있고, 5년 무사고일 경우 ‘355’로 전환해 가입 시점보다 최대 60% 낮아진 보험료로 가입을 유지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3N5 WELL100 외에도 경증 유병자를 위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하는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 만성질환자라 할지라도 고액 보장이 가능한 ‘333 WELL100 간편건강보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LIFEPLUS WELL100 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등 다양한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갖춰 판매 중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상품 개편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홍보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병자 보험의 대표성을 강조하고자 ‘WELL100’을 새롭게 개발해 카테고리 브랜드화했으며, 명칭에는 ‘유병자의 건강한(WELL) 일상이 100세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병자에 대한 보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한화손해보험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어보고자 간편심사보험 전용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꾸준한 판매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병자의 니즈를 지속 발굴해 충분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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