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나무 훼손 없어" 시민단체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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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암산 둘레길 보행데크 조성때 왕벚나무 등 수목을 위해 데크 상판에 구멍을 뚫어 시공할 계획으로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식생 유지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사업을 통해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의 보도를 정비하고 삼일공원~우암산 근린공원 2.3㎞ 구간에는 평균 폭 2m의 데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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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으로 나무 2400여 그루가 훼손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주시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암산 둘레길 보행데크 조성때 왕벚나무 등 수목을 위해 데크 상판에 구멍을 뚫어 시공할 계획으로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식생 유지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크 지주 설치 과정에서 약간의 관목 훼손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도 최소화 하기 위해 중장비가 아닌 인력으로 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남산 데크길, 북한산 데크길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시공 방법"이라며 "시민단체와 환경단체가 2400여 그루가 훼손된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 왜곡이고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은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는 "우암산에는 2400여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둘레길이 조성되면 베어질 위기에 놓인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사업을 통해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의 보도를 정비하고 삼일공원~우암산 근린공원 2.3㎞ 구간에는 평균 폭 2m의 데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7기때는 도로 한차로를 줄여 일방통행으로 하고 보행길을 확장하기로 했으나 민선 8기 들어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옆으로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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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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