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美 캘리포니아주립대 캠퍼스, '복수학위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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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와 복수학위제 추진 등을 위해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토머스 A. 퍼햄 총장과 사라 히라리 IT 인프라부처장 등은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조화림 국제협력처장 등을 접견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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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와 복수학위제 추진 등을 위해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토머스 A. 퍼햄 총장과 사라 히라리 IT 인프라부처장 등은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조화림 국제협력처장 등을 접견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간호학과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긴밀하게 논의하고, 특히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석사 과정의 복수학위제를 추진키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외 주요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치고, 대학 역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햄 총장은 "전북대는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학으로, 대학 간의 긴밀한 교류가 양 대학의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세부 논의를 거쳐 협약 내용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스힐스 캠퍼스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한 23개 캠퍼스 중 하나로, 학생 규모만 1만7763명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소수인종 졸업률을 자랑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경제적 배경이 다양한 대학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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