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사업’ 5년 연속 선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4. 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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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사업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해외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됐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 인원인 21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로 파견한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4주간 미국 LA 로테스터대학,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에 각각 20명씩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4주간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국고 지원금과 교비 등을 통해 교육과 연수 경비만을 지원하는 타 대학과 달리 교비 대응 비율 25%를 훨씬 상회하는 31%를 지원하는 등 일부 학생들의 체재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걸맞도록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과 각종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현지 지원 등을 위해 올해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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