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선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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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과 인재 양성, 경북 전체 디지털 육성 및 국가균형발전 기여 기대 경북 포항시가 디지털 선도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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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과 인재 양성, 경북 전체 디지털 육성 및 국가균형발전 기여 기대
경북 포항시가 디지털 선도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도시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 시범 추진하는 사업이다.
혁신거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프라와 기업집적 공간구축과 산학연관 디지털 얼라이언스(연합)를 구성 R&BD 협업 지원을 받는다.
이에 포항시는 풍부한 첨단과학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 생태계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에는 매년 약 3,000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포스텍을 비롯해 한동대, 선린대, 폴리텍 등에서 배출하고 있다.
인재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우수 R&D기관에서 디지털 혁신 리더의 꿈을 키우고 있다.
혁신거점 조성을 추진 중인 남구 지곡동 일원은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스트라드비젼, ㈜원소프트다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디지털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2022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한 유망한 기업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원소프트다임은 사물인터넷(IoT) 융합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와 건강 관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CES 2023’에 참가해 ‘피트러스 라이트’로 혁신상을 받으며 우수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혁신거점은 포스코 벤처플랫폼 연계 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서울 공유 오피스 구축, 여가활동 지원 등 기업 유치·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 산단대개조 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주력사업인 철강·소재·부품산업 등도 스마트 제조 및 디지털 융합을 통해 지역산업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제 조건인 지방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하고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디지털 산업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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