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4000톤 영구자석 생산기반 주목…中 희토류 반사수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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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가 '전기차의 심장'인 네오디윰 자석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네오디뮴 제조 기술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떄문이다.
세토피아는 전북 군산 소재의 국내 유일의 네오디뮴 자석 분말 파우도 제조 생산업체 KCM인더스트리 인수를 추진 중이다.
중국 정부는 네오디뮴 PM 제조 기술 수출 제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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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가 '전기차의 심장'인 네오디윰 자석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네오디뮴 제조 기술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떄문이다.
10일 오후1시55분 현재 세토피아는 전일대비 9.34% 오른 1897원에 거래 중이다. 1400원대였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토피아는 전북 군산 소재의 국내 유일의 네오디뮴 자석 분말 파우도 제조 생산업체 KCM인더스트리 인수를 추진 중이다. 또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 (이하 VTRE)로부터 희토류 산화물을 독점 공급받는 계약을 지난 3월 체결했다.
세토피아는 VTRE로부터 최대 연간 1500t 규모의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약 3500~4000톤 규모의 영구자석 합금 및 영구자석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네오디뮴은 전기 모터의 핵심 부품인 영구자석의 원료다. 중국 정부는 네오디뮴 PM 제조 기술 수출 제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이 현실화되면 중국 외 국가에서 기술 라이센스를 수입해 네오디뮴PM을 만드는 일이 금지된다. 따라서 가공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들이 세토피아와 협업을 추진 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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