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남원종합스포츠타운' 명칭 변경

유승훈 기자 2023. 4.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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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지역의 상징 '춘향골 체육공원'의 명칭을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변경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 2002년 주경기장(종합운동장)을 개장하면서 '춘향골 체육공원'이란 명칭을 정했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민과 체육단체, 남원시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춘향골 체육공원 명칭 변경 의견수렴(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남원시는 최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명칭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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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명칭이 변경된 전북 남원시 소재 춘향골 체육공원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의 상징 ‘춘향골 체육공원’의 명칭을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변경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 2002년 주경기장(종합운동장)을 개장하면서 ‘춘향골 체육공원’이란 명칭을 정했다. 이후 11개 신규 체육시설이 확대 조성됐다.

현재는 모두 15개 체육시설이 집적화 돼 있다. 지역 체육계와 시민들을 중심으로 현 시설 분위기와 감각에 맞는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민과 체육단체, 남원시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춘향골 체육공원 명칭 변경 의견수렴(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 명칭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이었다.

남원시는 최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명칭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를 전국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스포츠 특화도시로 발돋움해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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