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마스코트 꽁드리, 사용중단 아닌 활용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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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단 논란을 빚었던 강원 원주시 마스코트 '꽁드리'와 관련해 원주시가 활용도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성을 공식 확정했다.
10일 원주시는 꽁드리 캐릭터 디자인과 상징성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여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키우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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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단 논란을 빚었던 강원 원주시 마스코트 '꽁드리'와 관련해 원주시가 활용도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성을 공식 확정했다.
10일 원주시는 꽁드리 캐릭터 디자인과 상징성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여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키우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에 공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꽁드리 캐릭터는 긍정 평가와 함께 디자인이 추상적이고 지역 브랜드 자산인 꿩의 특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는 부정 평가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원주시는 꽁드리 캐릭터를 면밀히 검토해 '꿩'의 특징을 잘 살리고 다양한 형태의 창작 과정을 가미하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꽁드리 사용 중단 논란과 관련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등 상품을 만드는 것은 불요불급한 것이고 예산낭비 우려가 있어 추가적인 제작은 지양하자는 취지를 매끄럽게 전달하지 못해 논란이 된 것"이라며 "리뉴얼 검토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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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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