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서관주간 독서문화 행사 다채…문화도시 구현

전북 익산시청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를 구현한다.

10일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책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서생활 진흥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부터 해마다 4월에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7곳에서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주간 중 ‘구해줘 연체!’ 행사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연체 회원을 대상으로 연체를 풀어준다.

도서관주간 중 구독형 전자책을 대출한 이용자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구독형 전자책 이벤트’로 핸드폰 등을 활용, 일상에서 손쉽게 책 읽는 경험을 유도한다.

오는 15일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거북이자리’ 저자 ‘김유진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모현시립도서관에서 갖는다.

작가가 책을 직접 읽어주며 작가의 경험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림책 속 이야기로 바뀌는지 들려준다.

또 ‘사서랑 머그컵 뚝딱!’,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캐리커처 포유’, ‘체험프로그램’, ‘꿈동화 인형극’ 등도 진행된다.

각 도서관 자료실별 특색있는 주제 도서를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테마도서 전시’, 도서관 이용자들이 그림책의 원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원화 전시회’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동안 누구나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따스한 빛을 비추는 도서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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