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에 안심장비 지원 확대

김세희 2023. 4. 10. 14: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 모든 1인 가구로 넓혀
음성인식 비상벨 등 필수 지원 품목도 2개에서 4개로 확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가 주거 침입 및 스토킹 등 범죄로부터 1인 가구를 지키기 위한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개시합니다.

서울시는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등 안전 물품을 지원했었는데, 지난해 한 해만 총 2,400여 가구와 점포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서울시가 지정한 '1인가구 안심홈세트'는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 시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2종으로 구성돼, 1인 가구가 가장 불안해 하는 주거 침입 예방에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도 이전에는 소액 임차 1인 가구에 한정됐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1인 가구라면 안심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1인 점포에 지원하는 '음성인식 비상벨'과 '디지털도어록' 장비도 2대에서 4대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장비들은 신고 시 구청 CCTV 관제센터와 연계됩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욱 촘촘하게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