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외로운 첼시 1억 유로, 적응 위해 '부모님 합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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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무드리크(22·첼시)가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부모님을 불러온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무드리크는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가능한 한 빨리 그의 가족을 런던으로 데려오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런던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곧 부모님과 재회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량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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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미하일로 무드리크(22·첼시)가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부모님을 불러온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무드리크는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가능한 한 빨리 그의 가족을 런던으로 데려오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런던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곧 부모님과 재회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량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무드리크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것을 말고는 첼시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엄청난 가격표에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윙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에서 성장했다.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하며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2021-22시즌 19경기 2골 9도움(시즌 조기 종료), 2022-23시즌 18경기 10골 8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2도움을 올려 엄청난 재능으로 여겨졌다.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빠른 주력을 보유한 무드리크는 양발잡이이고 드리블 돌파에 능하며 슈팅, 패스 능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이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공격 자원으로 생각됐다.
'신성 등장'에 쟁탈전이 이뤄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아스널이 대표적이었다. 승자는 첼시였다. 에드온을 포함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440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6월까지로 초장기 계약이다. 미래 자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활약상이 이어졌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무드리크는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듯, EPL 9경기에서 1도움에 그쳤다. 여전히 득점이 없다. UCL을 포함해 도합 10경기 0골 1도움. 참담하다. 경기력이 좋은 것도 아닌지라 답답함이 크다. 더군다나 로테이션 자원이다.
무드리크는 보다 수월한 적응을 위해 가족을 부르기로 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현재 런던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만큼 큰 힘이 없기에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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