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뇌출혈 母, 심정지 후 한 달 의식 불명→기적처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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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태화가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윤태화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예선 경연에서 눈물의 사모곡을 부르던 날 어머니는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지만 오른쪽 편마비와 보행장애, 섬망증세와 같은 극심한 뇌졸중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윤태화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질 당시의 생생한 상황은 물론,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웠던 나날을 보낸 모녀의 속마음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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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태화가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윤태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화는 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찾아온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미스트롯2' 예선 첫 녹화를 앞두고 어머니에게 극심한 두통과 함께 심정지까지 왔었다"며 "급히 수술에 들어갔지만 한 달 동안 의식 불명 상태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윤태화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예선 경연에서 눈물의 사모곡을 부르던 날 어머니는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지만 오른쪽 편마비와 보행장애, 섬망증세와 같은 극심한 뇌졸중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윤태화는 "먹는 것부터 재활훈련까지 각별한 신경을 쓴 덕분에 어머니는 점차 차도를 보였다"며 "지금은 혼자서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어머니의 근황을 전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영구는 윤태화의 어머니에게 "아프시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지 왜 안 받으셨냐"고 묻고, 윤태화의 어머니는 "돈만 들지"라며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태화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질 당시의 생생한 상황은 물론,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웠던 나날을 보낸 모녀의 속마음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윤태화가 뇌졸중 후유증으로 자주 넘어지는 어머니를 위해 꾸민 집도 공개된다. 집안의 물건은 최소화하고, 화장실을 미끄럼 방지 타일로 교체하는 등 어머니의 건강과 안전을 신경 썼다고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윤태화 모녀가 출연하는 '건강한 집'은 1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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