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케플러 "검색하면 행성 이름 먼저…더 많이 사랑받고파"

그룹 케플러(Kep1er) 멤버들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 24 라이브홀에서는 케플러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강예서 씨는 신곡을 설명하면서 "이 곡은 더 사랑을 받고 싶은 케플러의 새로운 모험"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채현 씨는 "이 곡을 통해 처음 사랑에 빠진 케플러의 모습을 표현해 봤다. 다양한 감정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봤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영은 씨는 대중에게 더 사랑받고자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포털 사이트에 케플러를 검색하면 행성 사진이 뜨더라. 우리가 Mnet 오디션 '걸스 플래닛999' 출신이니 연관이 아주 없진 않지만 지구로 내려와 대중에게 더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채현 씨는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지 갈증이 있었다. 많은 선배님들처럼 더 사랑받고 영광을 누리고 싶다. 요즘 '보이즈 플래닛'을 보면서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선배님 소리를 처음 들어봤다. 그 호칭에 부끄럽지 않도록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들의 타이틀곡 'Giddy(기디)'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로 그려냈다. 소속사 측은 "한 번만 들어도 귓속을 맴도는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에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챈팅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했다.

한편, 케플러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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