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2위였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화나는 한화팬들 화병 생긴 삼성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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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1-2위를 차지했던 한화와 삼성이 보란 듯이 개막 열흘이 지난 후 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3 KBO리그 개막 후 7경기를 치른 한화는 1승 6패로 단독 꼴찌다.
시범경기 10승 4패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던 삼성도 개막 후 7경기에서 2승 5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와 삼성이 강팀을 상대로 패배를 당했기에 위안을 삼을 수도 있지만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활기 넘치던 모습은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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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시범경기 1-2위를 차지했던 한화와 삼성이 보란 듯이 개막 열흘이 지난 후 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3 KBO리그 개막 후 7경기를 치른 한화는 1승 6패로 단독 꼴찌다. 시범경기에서는 9승 1무 3패로 1위를 차지했으나 시즌이 시작하자 빠르게 꼴찌로 내려앉았다.
시범경기 10승 4패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던 삼성도 개막 후 7경기에서 2승 5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LG와 3연전에서 스윕 패를 당하며 4연패 중이다.
지난해 우승 팀 SSG는 한화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고, LG는 삼성과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화와 삼성이 강팀을 상대로 패배를 당했기에 위안을 삼을 수도 있지만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활기 넘치던 모습은 모두 사라졌다.
선수들의 방망이는 침묵했고 마운드는 탄탄하지 못했다.
한화는 한 끗이 아쉬웠다. 앞서고 있는 경기를 후반에 동점 허용, 연장전 역전패를 반복했다.
삼성도 방망이가 터지질 않았고, 구원 투수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수베로 감도의 리빌딩 시즌3를 시작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결과가 좋지 못하다. 어린 선수들이 기세를 올려야 할 시기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삼성도 박진만 감독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 쉽지만은 않다.
한화는 노시환, 채은성을 빼면 방망이가 부진하다. 올 시즌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선진은 타율이 1할도 넘지 못한다.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는 타율이 2할도 되지 않는다. 김태연, 정은원, 김인환, 최재훈도 1할대 후반이거나 2할대 초반의 타격으로 부진하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삼성도 마운드와 방망이가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구자욱과 강민호, 이원석은 3할을 넘기는 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타격 부진이 아쉽다. 수비 도중 큰 부상을 당할 뻔했던 피렐라가 3번 타자로 나서고 있지만 1할을 넘지 못하는 타격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슬로우스타터' 오재일도 타율이 2할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11일부터 광주에서 KIA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갖는다. 프로 2년 차 문동주의 승리투구로 1승을 기록 중인 한화는 KIA전 문동주가 다시 나선다.
삼성은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SSG를 상대로 홈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야구는 기세 싸움이다. 기싸움에서 지면 끌려가게 마련이다. 시즌 초반 약 팀으로 분류되면 상대팀이 기를 쓰고 이기려 들 것이다.
한화와 삼성이 시범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이유가 시즌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시즌 개막과 함께 그 좋던 기세가 연기처럼 사라졌다.
한화와 삼성. 더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시즌 초부터 험난한 여정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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