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광주 외국인직접투자 비수도권 1위 ‘역대 최고’
광주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실적(도착금액 기준)이 역대 최고인 3억7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고기준 6000만달러, 도착기준 4200만달러를 기록했던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 규모에 비교하면 6~9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업종별로 전기·전자 1건, 식품 1건, 부동산 1건 등으로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도 3억7100만달러로 비수도권 중 2위를 차지했다”며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가 한국을 첨단 반도체분야 글로벌 거점으로 선택해 대규모 증액투자에 나선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전 세계적인 긴축기조, 고금리 등 투자 불확실성에 대응해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또 FDI 현금지원 인센티브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등 산업별 글로벌 선도 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하고 규제 개선과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역대 최고 유치실적을 달성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광주시가 14년 만에 100만평 규모의 신규 미래차 국가산단에 선정된 데 이어 앰코코리아의 대규모 증액투자가 이뤄졌다”며 “외국인직접투자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돈이면 이 가격에 안 사”…장관 질타에 35% 할인판매 - 매일경제
- “전세보증보험 거절됐습니다”…빌라 시장 초토화된 이유 [매부리 레터] - 매일경제
- “더 이상 못 참겠다”...한국인도 이제는 등 돌린다는데 - 매일경제
- 삼성전자가 감산했는데...SK하이닉스가 더 높이 치솟는 이유
- [단독] 코로나 걸렸다고 논산훈련소 쫓겨났는데...재검사받으니 ‘가짜양성’ - 매일경제
- ‘자이’의 굴욕...GS건설, 아파트 하자분쟁 최다 - 매일경제
- 2차전지주 상승 랠리...에코프로 69만원 돌파, 신고가 경신 - 매일경제
- [단독] 반도체 불황 뚫은 주성 미국·대만에 장비 공급 - 매일경제
- “尹대통령 살해하려고 권총 샀다”···경찰, 인터넷 글 게시자 추적 - 매일경제
- ‘157km 쾅!’ 프로 첫 홀드와 맞바꾼 생애 첫 홈런…김서현 “날아가는 공, 바라보게 돼”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