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지난해 당기순이익 96억원…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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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2021년 24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뒤 비상 경영체제를 운영했고,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PA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622억원으로 2021년 1천445억원보다 1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IPA의 부채 규모도 1조3천억원으로 2021년보다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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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2021년 24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뒤 비상 경영체제를 운영했고,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PA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622억원으로 2021년 1천445억원보다 1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IPA의 부채 규모도 1조3천억원으로 2021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자본 대비 부채비율 58.9%도 2021년의 51.3%보다 7.6%포인트 높다.
IPA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설과 인천항 준설 사업 등에 따른 공사채 발행으로 부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IPA 관계자는 "비상 경영체제를 운영하면서 세액 환급, 고강도 비용 절감, 연안여객터미널 운영 효율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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