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 지지대열에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합류했다.

인천시는 지난 8일 총연합회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미국 내 한인소상공인들의 연합조직으로 뉴욕, 플로리다 등 미주 전역에 13개 지부를 두고 회원 간 상호교류와 판로개척, 차세대 소상공인 양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럽과 하와이,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했다.

총연합회의 이번 지지는 지난해 12월 하와이 재외동포들에 이어 미주지역에서 두 번째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교류·협력 등 현 재외동포재단의 기존사업을 승계하고 법무·병무 등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6월5일까지 설립해야 하는데 외교부가 조만간 소재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