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설립 27년만에 첫 노조 결정…명칭은 '우주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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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에 첫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엔씨소프트 지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엔씨 직원들의 노조 설립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개 이후 본격화됐다.
엔씨 노조는 "폐쇄적 평가 및 보상제도는 영원한 영업비밀이 되었고, '하후상박'의 원칙은 임금 격차 1등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져다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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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민주노총 화섬조합 엔씨소프트 지회 출범
엔씨소프트에 첫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엔씨소프트 지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조합 명칭은 우주정복으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의하는 행복한 회사'를 뜻한다. 노조 결성은 1997년 회사 설립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엔씨 직원들의 노조 설립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개 이후 본격화됐다. 김택진 대표 등 경영진의 연봉이 대폭 인상된 것에 비해 직원들의 임금상승폭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기폭제가 됐다. 엔씨 노조는 "폐쇄적 평가 및 보상제도는 영원한 영업비밀이 되었고, '하후상박'의 원칙은 임금 격차 1등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져다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용 안정·수평적인 조직문화·투명한 보상체계 등 사우분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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