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회’ 호란, KBS ‘오아시스’ OST서 제외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4.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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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논란이 된 가운데, 드라마 '오아시스' OST에서도 제외된다.

10일 KBS 측은 "호란이 부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의 OST '샹송 트리스트(SHANSON TRISTE)'를 향후 방송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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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논란이 된 가운데, 드라마 ‘오아시스’ OST에서도 제외된다.

10일 KBS 측은 “호란이 부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의 OST ‘샹송 트리스트(SHANSON TRISTE)’를 향후 방송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샹송 트리스트’는 호란이 직접 작사, 가창에 참여한 노래로 극중 강여진(강경헌 분), 황충성(전노민 분)의 테마곡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앞서 소속사는 “이젠 세상을 알아버린 두 남녀의 진한 로맨스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호란이 지난 2일과 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출연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후폭풍을 예상한 KBS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호란은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2016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된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환경미화원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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