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엄정화 “치킨·피자 혼자 시켜 먹은 적 없어”

엄정화. 사진| 엄정화 유튜브 채널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지난 9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엄정화가 맛있게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가제)’ 무대 준비를 앞두고 철저하게 식단 관리 중인 엄정화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보컬 연습을 갔다 왔다. 요즘 ‘댄스가수 유랑단’ 프로그램 준비해서 말소리랑 목소리 내는 법 다시 훈련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지금 너무 배고픈데 곧 운동하러 간다. 그래서 탄수화물 같은 걸 좀 먹어야 하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원래 운동하기 3시간 전에는 근육을 만들고 있어야 해서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채소를 먹어야 된다. 이 세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뭔가를 먹어야 된다”며 아보카도 셰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 탄수화물을 채우기 위해 겯들여 먹을 곡물 식빵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식단 관리하고 있고 운동도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요리하는 거 좋아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엄정화는 “좋아한다. 나는 주문해서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다이어트 할 때도 샐러드 아니면 웬만하면 잘 안 시킨다”며 “치킨이나 피자도 내가 원해서 혼자 시켜 먹은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엄정화는 “드라마, 영화 등 계속 작품 찍는 동안 다친 적이 있어서 일 년 반 동안 운동을 못했다. 그랬더니 몸에 근육이 없어져서 집에서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었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보험처럼 만들어야 된다. 근육이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다”고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