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창업기업, 베트남·인도 등 남아시아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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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창업 기업의 남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따라 지역 창업 기업이 국내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전북도는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 및 도내 창업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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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국비 약 60억 확보…매년 최대 25개사 지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창업 기업의 남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 신규 주관 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전국에서 총 4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투자 유치 또는 수출 실적이 있는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현지 진출을 돕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최대 약 60억원(4년 간)의 국비를 확보했다. 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 ‘KORETOVIET(코레뚜비엣) 센터’를 활용, 이곳을 아시아권 진출의 핵심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최장 4년간 베트남과 인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진출 희망 기업 중 연간 최대 25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따라 지역 창업 기업이 국내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전북도는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 및 도내 창업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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