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용 '웨어러블 캠' 2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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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폭언·폭행에 노출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20대를 도입해 시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달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명시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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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폭언·폭행에 노출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20대를 도입해 시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인 웨어러블 캠은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행위를 촬영하고 녹음한다.
웨어러블 캠은 민원인이 카메라를 의식해 위법행위를 스스로 멈추게 하는 효과를 낼 뿐 아니라 고소·고발 시 증거자료 확보에 도움이 돼 여러 지자체가 도입하고 있다.
시는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달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명시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시는 웨어러블 캠으로 인해 민원인의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과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으로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 직원을 보호하면서 민원인들 또한 안심하고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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